2017 SisaIN Journalism Conference : 언론 독립, 미래를 묻다
일 시
2017년 12월 4일(월)
14:00 ~ 18:00
장 소
한국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
‘정직한 사람들이 만드는 정통 시사주간지’ 〈시사IN〉이 창간 10주년을 맞았습니다. 국내외 탐사보도 전문가가 한데 모여 저널리즘의 미래를 묻는 2017 ‘〈시사IN〉 저널리즘 콘퍼런스’를 개최합니다.
언론 본연의 임무는 권력을 감시하고 견제하는 일입니다. 기술 발전과 미디어 지형 변화 속에서 언론이 마땅히 수행해야 할 깊이 있고 냉철한 보도는 그 가치를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편집권 독립을 외치며 창간한 〈시사IN〉은 그동안 깊이 있는 기사와 날카로운 분석이 돋보인 탐사보도를 통해 국내 1위 시사주간지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새 매체를 창간하던 10년 전 화두는 “어떻게 편집권을 자본과 권력으로부터 보호할 것인가?” “어떻게 탐사보도의 기회를 확보하고 이를 유지할 것인가?” “단편적인 보도가 아닌 깊이 있는 시선으로 분석적인 뉴스를 전하는 방법은 무엇인가?” 등이었습니다.
2017년 현재는 플랫폼의 변화, 뉴미디어의 등장, 모바일 퍼스트라는 화두가 뉴스룸의 변화를 다그치고 있기도 합니다. 거대 자본을 투입해 IT 기술 중심 서비스를 늘려야 한다는 주장부터, 긴 기사나 복잡한 내용보다 짧고 쉬운 뉴스로 독자에게 다가가야 한다는 조언까지 다양합니다. 뉴스 형식의 변화만큼이나, 가치 있는 정보와 깊이 있는 분석은 여전히 언론의 가장 중요한 사명으로 남아 있습니다. 대중에게 다가가되, 언론이 민주주의의 보루로 남기 위해서는 여전히 언론의 독립, 탐사보도의 가치가 중요합니다.
〈시사IN〉은 국내외 전문가와 함께 미디어 지형의 변화 속에서 언론 독립과 탐사보도의 미래를 모색하려고 합니다. 12월4일 한국 프레스센터에서 여러분과 함께 뜻깊은 자리를 만들고 싶습니다.
사회 : 김은지 〈시사IN〉 기자
스페인 <엘파이스> 탐사보도 팀장
<뉴스타파> 대표
〈시사IN〉 탐사보도 전문기자
<한겨레21> 이슈 팀장
오후 1시30분 참석자 확인이 시작됩니다. 현장 접수는 받지 않습니다.
호세 마리아 이루호
스페인 <엘파이스> 탐사보도 팀장
김 용 진
<뉴스타파> 대표
하 어 영
<한겨레21> 이슈 팀장
주 진 우
〈시사IN〉 탐사보도 전문기자
현장 등록은 가능하지 않습니다. 자리가 한정되어 있어서 사전 등록을 해주셔야 합니다.
12월 1일(금)까지 입니다. 선착순 등록이라서 조기 마감될 수도 있습니다.
참가비는 2만원입니다. 카카오 스토리펀딩에 참여하셔서 일정 금액 이상을 후원해도 초청 티켓을 온라인으로 보내드립니다.
한국프레스센터 20층 현장 등록대에서 이름을 확인한 뒤 입장합니다.
동시 통역이 지원됩니다. 강의 뿐 아니라 질의응답 과정 모두 지원됩니다.
주차는 지원되지 않습니다. 대중교통 이용 바랍니다.
버스
서울신문사 하차 : (간선) 101, 150, 402, 405, 501, 506, N40 (지선) 1711, 7016 (순환) 91S투어
광화문빌딩 하차 : (간선) 700, 707 (광역) 9703, 9714, M7106, M7111, M7119
지하철
1호선 시청역 4번 출구에서 프레스센터 방향
5호선 광화문역 5번 출구에서 프레스센터 방향 300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