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IN〉 저널리즘 콘퍼런스

      SJC 2020 : 팬데믹 시대 저널리즘의 역할

일 시

2020년 11월 30일(월)
17:00~19:40

신종 바이러스가 언론을 만났을 때

하나의 바이러스로 인해 전 세계인의 삶이 바뀌었습니다. 전 세계 모든 언론이 같은 주제로 취재를 하고 기사를 씁니다. 2020년은 인류 역사에, 또 언론 역사에 길이 남을 해입니다.

〈시사IN〉이 창간 13주년을 맞아 여는 제4회 시사IN 저널리즘 콘퍼런스(SJC 2020)의 핵심 주제도 ‘팬데믹’입니다. 사상 초유의 감염병 재난 상황에서 언론은 이제껏 어떤 역할을 해왔을까요? 한국 언론은 왜 신뢰의 대상이 되지 못했을까요? 코로나19, 과학, 보건, 의료, 방역, 건강을 다루는 좀 더 나은 저널리즘을 위해 우리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시사IN 저널리즘 콘퍼런스는 이 질문들을 언론계 너머 우리 모두에게 던져보려 합니다.

환영사

올 한 해 우리는 하나의 바이러스가 전 세계 인류의 건강을 위협하고 경제 생태계를 파괴하는 공포를 다 같이 경험했습니다. 아니, 공포는 여전히 진행 중입니다.

그 와중에 각국의 언론은 또 다른 도전에 직면했습니다. ‘팬데믹’이라는 공통의 주제로 취재하고 보도하다 보니 저마다의 실력과 한계가 고스란히 드러났기 때문입니다.

어떤 언론은 알기 쉬운 그래픽과 영상으로 실시간 정보 전달에 충실했는가 하면, 어떤 언론은 거기에 깊이까지 더했고, 어떤 언론은 둘 다 놓치거나 아예 거꾸로 가기도 했습니다. 온갖 오보를 남발하고 엉뚱한 논쟁들을 초래하면서 말이죠.

“언론은 시대를 비추는 거울인가, 시대를 선도하는 등불인가?”

코로나 저널리즘을 겪고 지켜보면서 다시금 떠올린 언론학의 오랜 화두입니다. 〈시사IN〉은 이 화두에 어떤 답을 내놓았나 되돌아보면서 팬데믹 시대를 통과하는 언론이 무엇을 취재하고 어떻게 보도해야 하는지 전문가들과 함께 모색해보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발제자로 나선 〈뉴욕타임스〉 칼 짐머 기자는 세계가 인정하는 과학 저널리즘계의 스타이며, 이혁민·이소은 패널은 〈시사IN〉 변진경·김연희 기자와 함께 코로나 저널리즘을 꾸준히 연구하고 구현해온 국내 최고의 전문가입니다. 그 토론의 향연에 언론인, 예비 언론인, 미디어 리터러시에 관심 있는 학생과 선생님, 독자와 시청자 모두를 초대합니다.

그리고, 내년 SJC의 주제는 부디 팬데믹이 아니기를 사족 삼아 덧붙입니다.

2020년 11월
〈시사IN〉 발행인 겸 대표이사 이숙이

발표자

칼 짐머

칼 짐머 Carl Zimmer

<뉴욕타임스> 과학 저널리스트, <바이러스 행성> 등 저자

칼 짐머는 과학 저널리즘을 대표하는 기자이다. 미국과학진흥협회(AAAS)로부터 세 차례 ‘과학 저널리즘 상’을 받았다. 과학 저술가에게 최고 영예인 ‘내셔널 아카데미 커뮤니케이션 상’을 2019년, ‘스티븐 제이 굴드 상’을 2016년 수상했다.
<바이러스 행성> <기생충 제국> 등 과학 교양서 13권을 저술했다. 최신작으로는 〈She Has Her Mother’s Laugh: The Powers, Perversions, and Potential of Heredity〉가 있다.
코로나19 대유행 국면에서 <뉴욕타임스>의 과학 보도를 이끌고 있다. 전문적인 과학 지식을 깊이 있게, 동시에 대중적으로 풀어낸 기사들을 선보이고 있다. 그의 기사들은 미국을 넘어 전 세계인들이 팬데믹을 지적으로 헤쳐 나가는 데에 도움을 주고 있다.
코로나19 대표 기사 :
     - Coronavirus Vaccine Tracker
     - The Coronavirus Unveiled
이혁민

이혁민

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대한진단검사의학회 COVID-19 TF 팀장

이혁민 교수는 감염병 진단분야 전문가이다. 1996년 연세의대를 졸업하고 2001년 진단검사의학과 전문의, 2008년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2004년 스승이자 항생제 내성 분야 권위자인 이경원 연세의대 명예교수가 수행하는 국가 항생제 내성 감시사업에 참여하며 공중보건 영역에 첫 발을 디뎠다. 2016년부터 대한진단검사의학회 감염관리이사를 맡아 질병관리본부 감염병분석센터와 함께 지카, 에볼라 등 신종 감염병 진단검사 체계 구축에 일조했다.
코로나19 유행 이후 대한진단검사의학회 COVID-19 TF 팀장으로 질병관리청과 의료계 사이의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 이혁민 교수는 국내외 수많은 미디어가 찾는 인터뷰이가 되었다.
관련 기사 : 한국 대규모 진단검사 이렇게 가능했다
이소은

이소은

한국언론진흥재단 선임연구위원

고려대 미디어학부 연구교수, 서울대 언론정보연구소 선임연구원을 거쳐 2020년부터 한국언론진흥재단 미디어연구센터에서 일하고 있다.
‘코로나19 관련 정보 이용 및 인식 현황’ '인포데믹 탐색하기: 코로나19 관련 뉴스 및 정보 이용에 대한 6개국 조사' 연구 등 ‘코로나19와 언론’을 고민하는 여러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새로운 테크놀로지가 추동하는 커뮤니케이션과 사회, 언론의 변화를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가 주요 관심사이며, 미디어 및 문화 이론을 기반으로 이용 데이터를 분석하는 방법을 주로 사용한다.
변진경

변진경

〈시사IN〉 탐사기획팀장

2008년부터 〈시사IN〉에서 기자로 일하고 있다.
교육 불평등, 청년 빈곤, 아동 인권을 주로 취재해오다가 2020년 코로나19를 만나 감염병, 보건, 의료 분야에도 눈을 뜨기 시작했다. 〈시사IN〉 코로나19 보도 TF를 이끌고 있다.
지속가능한 방역 전략, 공공 보건·의료 자원의 중요성, 팬데믹 사회 연대와 협력을 강조하는 기사들을 쓰고 있다. 전 지구적 재난이 각 개인들의 삶을 구체적으로 어떻게 바꾸고 있는지 관찰하고 표현하는 일에 관심이 많다.
저서로 <청년흙밥보고서> <가늘게 길게 애틋하게-감염병 시대를 살아내는 법>(공저) 등이 있다.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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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0 ~ 17:10

개막사 이 숙 이 〈시사IN〉 대표이사
축    사 표 완 수 한국언론진흥재단 이사장

17:10 ~ 18:00

감염병 시대의 과학 저널리즘

칼 짐머
<뉴욕타임스> 과학 저널리스트

칼 짐머 칼 짐머는 과학 저널리즘을 대표하는 기자이다. 미국과학진흥협회(AAAS)로부터 세 차례 ‘과학 저널리즘 상’을 받았다. 과학 저술가에게 최고 영예인 ‘내셔널 아카데미 커뮤니케이션 상’을 2019년, ‘스티븐 제이 굴드 상’을 2016년 수상했다.
<바이러스 행성> <기생충 제국> 등 과학 교양서 13권을 저술했다. 최신작으로는 〈She Has Her Mother’s Laugh: The Powers, Perversions, and Potential of Heredity〉가 있다.
코로나19 대유행 국면에서 <뉴욕타임스>의 과학 보도를 이끌고 있다. 전문적인 과학 지식을 깊이 있게, 동시에 대중적으로 풀어낸 기사들을 선보이고 있다. 그의 기사들은 미국을 넘어 전 세계인들이 팬데믹을 지적으로 헤쳐 나가는 데에 도움을 주고 있다.
코로나19 대표 기사 :
     - Coronavirus Vaccine Tracker
     - The Coronavirus Unveiled

18:00 - 18:20

방역 전문가가 본 코로나19와 언론 보도

이 혁 민
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이혁민 이혁민 교수는 감염병 진단분야 전문가이다. 1996년 연세의대를 졸업하고 2001년 진단검사의학과 전문의, 2008년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2004년 스승이자 항생제 내성 분야 권위자인 이경원 연세의대 명예교수가 수행하는 국가 항생제 내성 감시사업에 참여하며 공중보건 영역에 첫 발을 디뎠다. 2016년부터 대한진단검사의학회 감염관리이사를 맡아 질병관리본부 감염병분석센터와 함께 지카, 에볼라 등 신종 감염병 진단검사 체계 구축에 일조했다.
코로나19 유행 이후 대한진단검사의학회 COVID-19 TF 팀장으로 질병관리청과 의료계 사이의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 이혁민 교수는 국내외 수많은 미디어가 찾는 인터뷰이가 되었다.
관련 기사 : 한국 대규모 진단검사 이렇게 가능했다

18:20 ~ 18:40

코로나19 시대의 뉴스 이용: 무엇을 원하고 어떻게 소비하나

이 소 은
한국언론진흥재단 선임연구위원

이소은 고려대 미디어학부 연구교수, 서울대 언론정보연구소 선임연구원을 거쳐 2020년부터 한국언론진흥재단 미디어연구센터에서 일하고 있다.
‘코로나19 관련 정보 이용 및 인식 현황’ '인포데믹 탐색하기: 코로나19 관련 뉴스 및 정보 이용에 대한 6개국 조사' 연구 등 ‘코로나19와 언론’를 고민하는 여러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새로운 테크놀로지가 추동하는 커뮤니케이션과 사회, 언론의 변화를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가 주요 관심사이며, 미디어 및 문화 이론을 기반으로 이용 데이터를 분석하는 방법을 주로 사용한다.

18:40 ~ 19:00

코로나19 취재 현장에서 본 한국 저널리즘의 지형과 과제

변 진 경
〈시사IN〉 탐사기획팀장

변진경 2008년부터 〈시사IN〉에서 기자로 일하고 있다.
교육 불평등, 청년 빈곤, 아동 인권을 주로 취재해오다가 2020년 코로나19를 만나 감염병, 보건, 의료 분야에도 눈을 뜨기 시작했다. 〈시사IN〉 코로나19 보도 TF를 이끌고 있다.
지속가능한 방역 전략, 공공 보건·의료 자원의 중요성, 팬데믹 사회 연대와 협력을 강조하는 기사들을 쓰고 있다. 전 지구적 재난이 각 개인들의 삶을 구체적으로 어떻게 바꾸고 있는지 관찰하고 표현하는 일에 관심이 많다.
저서로 <청년흙밥보고서> <가늘게 길게 애틋하게-감염병 시대를 살아내는 법>(공저) 등이 있다.

19:00 ~ 19:40

토론 및 질의응답

FAQ

시사IN 저널리즘 콘퍼런스(SJC)는 어떤 행사인가요?

매년 국내외 저널리스트가 모여 독립언론과 탐사보도의 미래를 토론하는 자리입니다. ‘한국 독립언론의 상징’ 〈시사IN〉이 창간 10주년을 맞은 2017년 첫 콘퍼런스가 시작됐습니다.

현장 참여가 가능한가요?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2020년 행사는 온라인 콘퍼런스로 진행됩니다. 패널들은 한자리에 모여 토론을 진행하지만 청중들의 현장 참관은 어렵습니다.

온라인 콘퍼런스도 사전 등록을 해야 하나요?

신청 페이지에서 사전 등록을 해주시면 미리 안내 메일과 행사 당일 생중계 링크를 보내드힙니다. 패널에게 하고 싶은 사전 질문 보내기와 사후 이벤트 등이 사전 등록자 위주로 진행됩니다.

콘퍼런스 생중계 계획이 있나요?

콘퍼런스 당일 행사 내용이 시사IN 유튜브로 생중계될 계획입니다. 참가자들의 요청에 따라 콘퍼런스 사후에는 행사 동영상 풀 버전이 제공되지 않습니다.

참가비는 어떻게 되나요?

이번 온라인 콘퍼런스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통역이 지원되나요?

칼 짐머 기조 강연 및 질의 응답은 통역 내용이 자막으로 지원됩니다.

기타 문의할 내용은?

시사IN 미디어랩 02-3700-3207 / event@sisai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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